류제국 은퇴

류제국 은퇴 발표



LG트윈스 류제국 선수는 지난해 허리 수술 이후 1년간의 재활을 거쳐 올 시즌 복귀하여 재기를 노렸습니다.

하지만 8월 23일 류제국 선수가 은퇴를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LG트윈스는 류제국이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다고 발표하였는데요.

류제국은 22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이 수용하였습니다.

LG 트윈스의 투수로 1983년생인 류제국은 현재 나이 만36세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용답초, 청량중을 나온 류제국은 키 190cm의 큰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1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 MVP를 따내기도 했던 류제국입니다.

청룡기를 휩쓸고 괴물같은 고교 시절을 보내며

2001년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였죠.

류제국은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류제국은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으로 LG에 지명된 뒤 2013년에 입단하였습니다.







고질화된 팔꿈치 부상 때문에 확실한 자리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2010년 영구 귀국선언을 하며 2012년까지 고양시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하기도 했는데요.

류제국은 136경기 출장하여 735.1이닝을 던져 46승 37패 평균자책 4.66을 기록하였습니다.

계약금 문제 때문에 난항을 겪었고 연봉이 많이 떨어지긴 했습니다.

지난 22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류제국을 1군에서 말소하였죠.




어렵사리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게 되었지만 많이 힘들었습니다.

파이어볼러고 꼽히며 빠른 구속을 보여주기도 했던 류제국 선수입니다.

2019년 들어서는 아예 기교파 투수로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기도 했었는데요.



류제국은 이번 은퇴에 대해 선수 생활 동안 팬 여러분께 너무도 과분한 사랑을 받은 점, 

가슴 깊이 감사 드린다며 간단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류제국 은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은 좋지 않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한편, 현재 2019 KBO 리그 LG는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6년 선수단 투표를 거쳐 2년 임기 주장에 선출된 류제국은 그 해 29경기에서 13승11패, 평균자책 4.30의 성적을 올리며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2017년 시즌 종료 후 하반신 마비 가능성이 우려될 정도의 척추질환이 발견돼 수술대에 올랐고 2018년 한 시즌을 재활에 바쳤습니다.






올 시즌 5월18일 1군 복귀에 성공했으나 결국 11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 4.22의 성적을 남긴 채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된 류제국입니다.



류제국은 덕수고를 졸업한 2001년 시카고 컵스(2001년~2006년)와 160만달러(약 19억원)에 계약하고 미국에 진출했었죠. 

그 뒤 류제국은 미국 진출 5년 만인 2006년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2007~200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0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2009년), 

텍사스 레인저스(2010년)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28경기에 등판해, 

1승 3패에 평균자책점 7.49를 기록한 류제국입니다.





류제국은 2013년 1월 엘지와 계약금 5억5천만원, 연봉 1억원에 계약했습니다.

엘지 입단 첫해 12승(2패 평균자책점 3.87)을 올리는 등 지난해까지 케이비오(KBO)리그 통산 46승을 따냈습니다.



류제국 선수 사진이었습니다.



허리 부상의 후유증을 앓은 올해는 11경기에 출전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류제국 선수입니다.

은퇴 너무 아쉽고 안타깝네요.



전 메이저리거이자 LG 베테랑 류제국 선수입니다.



LG입단 당시 일본 또는 대만이라도 가서 야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던 류제국 선수입니다.

미국 야구에 대한 미련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